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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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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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절벽 우려 다소 줄며 낙폭 축소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회동을 앞둔 경계감 및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급에 대한 우려로 장 중반까지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장 막판 전해진 백악관 회동 소식에서 공화당이 추가 세수입 확대에 조건부 지지를 표명하는 등 건설적 회담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지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그러나 금일 발표된 미국 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며 리스크 심리에 도움을 주지 못했고, 미 달러는 장중 한때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방으로의 움직임을 좀처럼 기대하기 힘들게 함. 금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은 태풍의 영향으로 예상외 축소를 보였고, 공장가동율 역시 예상을 하회함.

  주간 경기선행지수 역시 경우 8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최근 보여온 미국 지표들의 부진 흐름을 이어감. 한편 분데스방크는 금일 ECB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유로존 개혁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그리스 국채의 추가 상각 여부는 그리스의 추가 개혁이 이루어진 이후에 결정 되야 할 것이라고 밝혀 유로존 불확실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케 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장 중반까지 미국 여야 회담에 대한 경계심 및 부진한 각국 지표, 그리스 채무에 대한 유로존-IMF-채권단의 줄다리기에 압박 받으며 낙폭을 넓혀갔으나, 장 후반 전해진 미국 정치권의 예상외 긍정적 소식에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크게 줄이고 마감함.

  귀금속: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하는 금일 귀금속 시장은 약보합의 흐름을 견지하는 모습을 보여줌. 美 백악관이 재정절벽 협상에 보다 탄력적인 접근법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오히려 짙어지는 가운데 실망스러운 산업지표 결과는 귀금속 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美 달러화의 꾸준한 상승 흐름은 귀금속 가격 상승이 여의치 않음을 나타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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