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9번째
드릴십으로만 올해 약 50억 달러
삼성중공업이 극심해용 드립십 수주에 성공했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브라질의 시추업체인 QGOG콘스텔레이션(QGOG Constellation)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만 9번째 드릴십을 수주했으며 연간 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수주한 금액은 약 90억달러로 이는 연간수주목표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수주된 드릴십은 오는 2014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12,000Hull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심 최대 12,000피트 해역에서 최대 40,000피트까지 시추 가능한 드릴십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 드릴십은 풍속 26m/s 및 유속 1m/s의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한편, QGOG는 이전에도 2척의 드릴십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