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10월 판매점유율 전달比 1.8%p↑

고려제강, 10월 판매점유율 전달比 1.8%p↑

  • 철강
  • 승인 2012.11.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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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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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서 경쟁업체 압도…저조했던 와이어로프도 회복세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의 지난달 경강선재 가공제품 시장점유율이 전달 대비 1.8%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강선재업체 주요 6개사(고려제강, 만호제강, 동일제강, DSR제강, 영흥철강, 청우제강)의 10월 판매실적 집계자료에 따르면 고려제강은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6.3%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10월 내수시장에서 고려제강의 경강선, PC강선, 도금강(연)선, 기타 제품 등 전품목의 판매가 전달과 비교해 적게는 6%에서 많게는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20% 가까이 줄었던 와이어로프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며 9월보다 7.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에서도 전품목이 전달보다 늘어나는 등 품목에 따라 격차를 보인 경쟁 업체들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한편 만호제강은 동일제강에 판매점유율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났다. 만호제강은 수출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내수 판매에서 이형PC강봉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전달대비 판매량이 줄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동일제강은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0.6%차로 만호제강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

DSR제강과 영흥철강은 각각 13.7%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절대 판매량을 놓고 비교했을 때 DSR제강이 약 5톤 정도 영흥철강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DSR제강은 전달과 비교해 수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수에서 견조한 판매 실적을 보였고 영흥철강은 수출에서 전달대비 크게 부진했지만 내수 판매로 이를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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