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신사옥 착공 통해 새로운 변화 도모

광물公, 신사옥 착공 통해 새로운 변화 도모

  • 비철금속
  • 승인 2012.1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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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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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완공…임직원 등 전부 이전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 이하 광물공사)가 신사옥 착공 첫 삽을 뜨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광물공사는 23일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서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착공 계획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서 광물공사는 그동안의 발전 현황을 되짚어 보고, 신사옥 이전을 통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강조했다.

  특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이 개선됨으로 인해 임직원 550여명의 생산성 및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물공사에 따르면 신사옥은 3만2,600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각 인증의 최고 등급을 획득한 녹색 건물로 오는 2015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고정식 사장은 “원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됨으로써,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다른 이전 공공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축사를 맡은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자원개발은 산업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광물의 안정적 수급 기반 마련 측면 뿐 아니라 건설·플랜트 동반 진출, 연관 산업 육성 등 파급효과가 막대한 미래 산업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세계 자원시장 불안정성 확대, 자원 확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오는 2020년까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세계 20위권 광업 메이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 석 지식경제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사옥 조감도

  한편 광물공사는 적극적인 자원 확보 노력을 통해 현재 세계 17개국에서 7개 광종, 38개 광물개발사업을 진행(누적투자액 2조5,000억원)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탐사·개발사업의 조기 생산 단계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대형 운영권 확보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20위권의 광업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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