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전망

  산업연구원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1%로 예측했다.

  산업연구원은 조선 철강 가전 등 올해 다소 부진했던 10대 주력 제품의 품목별 수출 증가율도 모두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경제·산업전망’을 통해 내년도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올해 전망치인 2.2%보다 0.9%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상·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4%, 3.8%로,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회복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 봤다.

  설비투자는 수출 증가와 유가 안정에 따른 교역 조건 개선에 힘입어 5.1% 증가하고, 건설투자도 공공인프라 확대 등으로 최근 2년간의 침제에서 벗어나 2.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수출액은 올해 전망치인 5,506억달러보다 5.8% 증가한 5,82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액은 올해보다 11억달러 감소한 2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