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油價·정유사 공급價 모두 하락세

국내 油價·정유사 공급價 모두 하락세

  • 일반경제
  • 승인 2012.1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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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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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947.9원, 경유 1,770.9원

  국내 기름 값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정유사 공급가격은 지난주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11월 셋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9.5원 내린 리터당 1,947.9원을, 경유 가격은 8.3원 내린 리터당 1,770.9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등유는 4.7원 내린 리터당 1,389.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가였던 올해 4월 셋째 주의 리터당 2,062.2원보다 114.3원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9월 둘째 주 이후 10주간 78.3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등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11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지난주보다 15.5원 내린 리터당 880.5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최저가였던 지난 6월 넷째 주의 리터당 802.7원보다 77.8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4월 첫째 주 리터당 1,069.5원보다는 189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공급 가격은 36.0원 내린 리터당 968.4원을, 등유 공급 가격은 42.7원 내린 리터당 961.1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 등 중동의 정세불안 고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다음 주 이후부터 휘발유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106.9원(서울-광주), 경유 115.5원(서울-광주)이었다.

  또한 서울(2,020.5원), 충남(1,965.7원), 충북(1,957.1원) 순으로 가격이 높게, 광주(1,913.7원), 대구(1,914.8원), 제주(1,921.5원) 순으로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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