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2,000DWT급 10척 및 옵션 10척 수주
STX조선해양, 추가 물량 수주 가능성 있어
현대미포조선이 석유제품운반선을 최대 20척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다국적 에너지 메이저 회사인 로열더치셀(Royal Dutch Shell)이 추진하는 일명 “프로젝트 실버(Project Silver)” 프로젝트에서 석유제품운반선 20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은 5만2,000DWT급 친환경 석유제품운반선 10척 및 추가 10척 옵션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해양 역시 이번 프로젝트 신조상담을 진행해 온 가운데 추가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아직까지 신조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략 척당 3,350만 달러 수준으로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납기일은 2014년~2015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