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1월 제조업지수가 공장주문 및 고용시장 위축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49.5를 기록해 10월의 51.7에 비해 낮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3년4개월만에 최저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 54.2에서 50.3으로 내렸고 고용지수도 52.1에서 48.4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