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영예
제4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한 서울엔지니어링(회장 오세철, 사진)은 국내 대표적인 제철소 설비 및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68년 창업하여 제철소용 산업기계 및 고로용 순동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서울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해외 철강업체들에 대한 수출도 꾸준히 늘려와 전세계 30여개 이상의 주요 제철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액이 60%를 넘어선다.
특히 지난 2007년 고로용 순동부품 풍구(Tuyere Nozzle)가 세계일류상품에 등록된 이후 지난 2010년에는 제철 압연공정에서 사용되는 릴&맨드릴(Reel & Mandrel)이 추가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고로의 핵심 설비부품 중 하나인 풍구 개발에 아낌 없는 R&D 투자로 6개월 안팎이던 수명을 10~13개월로 늘려 조업손실을 예방할 수 있어 여러 고로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 외에도 독일의 티센크루프, 대만의 차이나스틸, 인도 진달스틸 등에도 전량 납품하는 등 이제는 해외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