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시장, 2013년 규모 8%↑

국내 수입차시장, 2013년 규모 8%↑

  • 수요산업
  • 승인 2012.1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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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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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차 시장 20% 넘는 성장률 기록
2013년 신규등록은 증가하지만 성장률 다소 둔화될 것

  국내 수입차시장 규모가 2013년에는 올해보다 8%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원화강세, FTA에 따른 유럽산 차량의 추가 관세인하, 다양한 신차 투입,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해 내년 국내 수입차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 성장한 14만3,000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각 브랜드의 수입채널 다변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노력과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인한 시장 확대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한·미, 한·EU FTA, 개별소비세 인하, 다양한 신차 등 내외부적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13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외 경기불안과 성장세 둔화,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수입차 신규등록은 올해보다는 증가하지만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입자동차협회는 최근 몇 년에 걸쳐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2000cc 이하, 젊은 층과 개인구매 비중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차 협회 관계자는 "올해 눈에 띄게 증가한 디젤과 하이브리드 비중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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