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 한 해 감사합니다"

포스코, "올 한 해 감사합니다"

  • 철강
  • 승인 2012.1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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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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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고객 사은송년회 개최...위기극복 한마음 다짐
정준양 회장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2월 7일 포스코센터에 고객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2012년 고객 사은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LG전자 김종식 사장,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등 200여 명의 고객사 대표와 포스코 임원, 그룹리더 등 23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고객의 위기 극복, 성공을 위해 뛰고 있는 포스코의 정성이 고객님들의 마음 한 켠에 울림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라는 말처럼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나가자”며 “포스코가 앞장서서 다리를 놓도록 하겠으니 내년에도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란 말은 삼국지에 나온 말로, ‘산을 만나면 길을 터 장애를 돌파하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장애를 돌파한다’는 뜻으로 물러서지 않고, 더디더라도 한 발 한 발 꾸준하게 앞으로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포스코 고객 사은송년회에서 참석자들의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전자 김종식 사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엠알이프라오토 함상식 회장


  고객사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제작사인 엠알인프라오토 함상식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현재 철강경기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를 중심으로 모든 거래회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축하 공연으로 포스코 김병휘 상무를 포함한 포스코패밀리와 고객사 임직원 8명으로 구성된 락밴드 '뜨거운 친구들'은 ‘붉은노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영일만 친구’ 등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포스코 김재열 상무, 황보원 상무,손창환 상무 등으로 구성된 '고래고래 합창단'은 팝송 메들리와 케롤 메들리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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