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메탈(주)의 선박엔진용 실린더 커버(Cylinder Cover)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2 세계일류상품'에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선박엔진용 실린더 커버는 메인베어링서포트와 함께 대창메탈의 주력생산 제품 중 하나다. 실린더커버는 국내에서 주로 단조로만 제작돼 왔으나 대창메탈의 기술개발로 주조로 생산 해왔으며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창메탈은 1953년 창업이래로 현재 선박 핵심제품을 생산하며 일본과 유렵에 다양한 거래처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합금강 및 탄소강 주강 전문 기업이다.
대창메탈의 연간 생산능력은 4만5,000톤이며 최대제품중량은 30톤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해양플랜트 밸브를 비롯해 대부분의 주강품을 생산할 수 있는 중량이며 세계 어느 주조업체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생산능력이다.
대창메탈은 부산공장과 울주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으며 금형으로 시작해 열처리까지 모든 주조 생산공정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대창메탈(주)은 이번 실린더커버가 '2012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고 지난 2006년 상반기에 선정된 메인베어링서포트(Main Bearing Support)가 세계일류상품 자격 유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두 건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대창메탈 박정호 대표는 “앞으로 더욱 많은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으로 전 제품 모두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