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가격하락 '더이상' 없다

(열연) 가격하락 '더이상' 없다

  • 철강
  • 승인 2012.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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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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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재 오퍼가격 영향 등에 힘입어

  중국산 수입재의 오퍼가격이 꾸준히 56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경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의 열연강판 내수가격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오퍼가격의 상승을 가져왔고 이는 현재는 유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은 최근까지 최대 570달러선의 오퍼가격을 내세웠지만 국내 수입업체들의 계약은 상당히 미미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다소 조정이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하락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중국의 유통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감산과 더불어 판매가 일정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중국의 제조사들은 수출 의지가 강하지 않았고 이에따라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수출 오퍼가격은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환율 등을 고려하더라도 가격의 하락은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가격의 소폭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내 유통재고는 횡보가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 제품은 톤당 76만원에 거래중이며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제품은 여전히 톤당 74만~75만원에 거래중이다. 향후 수입재의 가격 인상이 예측되고 있어 가격의 소폭 상승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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