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지표 호재에 상승폭 확대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지난 주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와 중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들이 호재로 발표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하지만, 미국의 재정절벽과 이탈리아 총리의 조건부 사임 발표로 인하여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 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함.

  독일의 무역수지를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임.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긍정적인 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 역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들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인 하루.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에 이어 중국 지표들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Copper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 상품들은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넓히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주말 중국의 지표 호조 및 미 연준의 신규 국채 매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임. 미 연준은 금주 정책 회의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450억불 규모의 신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금일 발표된 유로존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으나, 금속 시장은 내년도 중국 경제 기대감 및 미국 추가 완화 기대감에 일중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