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양책 기대감과 재정절벽 우려의 교차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음.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후속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임. 또한, 금일 발표된 유럽의 10월 산업생산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이전 보다 개선되고 있는 점이 반영되며 상승에 탄력을 더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미국이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며 금일 금속시장은 하락 반전함. 민주당 대표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여, 금일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금일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늦게 발표되는 FOMC의 결과와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모든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상승세를 기록함. 시장은 연준이 올해로 끝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이후 새로운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미국의 민주당 대표가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재정절벽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하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 부양책 실시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여주는 하루였음. 전일 시작하여 금일까지 진행되는 FOMC 결과에 시장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5개월래 최대하락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며 추가 부양책 기대감을 더욱 확대시키는 모습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