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2년 고객사 초청 송년회’ 실시…올해 합리화 공사 완공, 성장 기반 다져
“내년에도 어려운 철강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성현욱 포스코특수강 사장은 13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2년 고객사 초청 송년회’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송년회는 포스코특수강이 올 한해 고객사들에 대한 감사와 상호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장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시황전망 등을 고객사와 함께 공유했다.
포스코특수강은 내년 시장 전망을 ▲불안정 ▲불확실 ▲불연속으로 전망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혁신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해 70만톤의 제품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성과로 “60톤 신제강 신설과 압연공장 합리화공사를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와 베트남 포스코SS-VINA 착공을 통한 베트남 및 아시아 지역의 롱프로덕트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점을 꼽았다. 특히 올해 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현장지원 및 프로보노 활동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교육 지원·혁신방법론 교육 ▲테크노 파트너쉽 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도입에 대한 성과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마케팅부문과 원료부문 등 고객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고객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케팅부문에서는 동부특수강, 만호제강, 용진스테코, 원일특강, 삼성물산, 나카야마가 원료 부문에서는 코리아니켈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