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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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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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 관련 협상 기대감과 우려감 혼재
*유로존 무역 수지 흑자 확대
*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 예상 하회 -8.1 기록, 5개월 연속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혼재하고 뉴욕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하회 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재정절벽 협상이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모습에 우려감을 나타내며 하락 출발 모습이었다. 시장은 특별한 이슈 없는 가운데 전주말 재정절벽 관련 이슈로 인해 아시아 시장부터 서서히 하락 모습을 보였다. 12월 prime date (세번째 수요일) 의 cash date 을 맞아 spread 거래가 많이 이루어 진 가운데 월물간 spread 변화 역시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가격은 미국 시장 개장 전 뉴욕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이후 추가 하락 모습을 보였지만 비슷한 시간에 나온 재정절벽 협상 관련 진전 기대감에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이 기대감은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어느 정도 제안했다는 소식으로 나타났다. copper 는 8,000 선 부근까지 하락했다가 8,050 수준으로 회복해서 마감했고 Aluminium 은 2,100 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회복모습이었다. 금일 copper 와 Aluminium LME 재고는 각각 25,825M/T 과 28,275M/T  증가했다. 이는 Aluminium spread 의 Backwardation 증가로 인한 인도물량과 창고업자들의 재고 이동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을 맞아 비철 금속 가격들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중요 이슈가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지만 연말로 인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재정절벽 협상 관련 뉴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Copper 가격을 10,000 불 까지 끌여올렸던 JP Morgan 의 copper ETF 가 결국 미국 SEC 에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시장의 반응은 예전만 못하겠지만 역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copper 는 8,000 선에 대한 하향 test 가 여러번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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