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5.4%, 열연강판 3.8% 올라가
지난 11월 철강재 코이마(KOIMA)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업협회는 최근 11월 철강재 코이마(KOIMA) 지수가 전월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KOIMA 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외에도 유화원료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철강재와 유화원료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 11월 국내 코이마 지수는 전월대비 2.34포인트 떨어진 349.33포인트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수요가 줄고 공급량은 증가한 섬유원료(-3.77%)가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고 경기부진의 영향을 받은 희소금속(-3.47%), 공급이 증가한 유무기원료(-3.27%) 등이 뒤를 이었다.
철스크랩과 열연강판은 빠듯한 수급상황이 지속되면서 각각 5.4%,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업협회는 2013년에도 중국의 경기부양과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경제국의 저점 통과 로 수요가 회복돼 국제원자재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