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술연구소장으로 영입...에너지용 후판 기술개발 기대

  동국제강(회장 장세주)이 2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남윤영 사장과 함께 주목할 인물은 중앙기술연구소장으로 임명된 강기봉 전무다.

  강기봉 소장은 포스코 기술연구원 상무 출신으로 ‘건설용 고성능 HSB600 TMCP 강재’를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08년에 철강기술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라인파이프용 소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라인파이프 등 에너지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려는 동국제강은 강 소장 영입을 통해 신강종 개발과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 소장은 2013년 1월부터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