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11월 전세계 조강생산량 '증가'

철강산업, 11월 전세계 조강생산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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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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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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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늘어"
철광석價, 올해와 유사한 수준 전망

  지난 11월 전세계 조강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HMC투자증권은 철강산업에 대해 11월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철광석 가격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1억2,168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2.7% 감소했다"며 "조강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배경은 중국의 영향으로 전세계 조강생산량에서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월대비 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철강업체 실적 회복과 주가상승의 저해요인은 부진한 수요와 원가의 변동성"이라며 "내년 시장에서 기대하는 점은 철광석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으로 신규로 가동되는 철광석 광산 규모가 3억9,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수급은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내년 철광석 가격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같은 전망의 이유로는 대형 철광석 업체들의 내년 목표 생산량의 하락, 중국 광산업체들의 높은 생산원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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