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목표 130억달러로 결정
지난해 142억8,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하며 조선업계에서 실적 1위로 자리매김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매출목표를 10% 이상 높였다.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은 14조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주목표를 지난해 목표액에서 20억달러 높인 130억달러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목표액의 3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올해도 이어갈 생각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는 제조 중심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설계ㆍ구매ㆍ제작ㆍ운송ㆍ설치(EPCIC) 업체로 변화하는 실질적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