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업계 의견 수렴해 전기료 인상 보완"

홍석우 장관 "업계 의견 수렴해 전기료 인상 보완"

  • 철강협회 신년인사회 2013년
  • 승인 2013.0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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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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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산업용 전기요금 4.4% 인상 발표 후 보완책 논의 언급

  지식경제부가 9일 전기요금 인상을 기습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향후 요금 인상에 따른 보완책을 철강 등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우 장관은 9일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전기요금 인상 발표가 변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보완책에 관해 철강업계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계 절전 규제를 오후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하는 등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보완책을 이미 마련했지만 추가적인 보완책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홍 장관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강추위 때문에 전력문제가 걱정되는데, 철강업계가 앞장서 절전을 실천하고 있는 데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지식경제부는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열리기 직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오는 14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 인상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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