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수지 적자 확대되며 약세 전환
금일 금속시장은 장 초반 전일 발표된 중국의 무역지표의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소식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전일의 상승이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과 금일 발표된 미국의 무역적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장 중반 달러가 다른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자 달러로 거래되는 상품들에서 일제히 가격 하락을 보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또한 재정절벽 협상 이슈가 다시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산업금속 수요에 하향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 또한 시장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하루. 장 중반 발표된 미국의 11월 무역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7개월래 최고수준으로 확대 됨에 따라 미국 시장 개장 이후 하락폭을 재차 넓히는 모습이 연출됨. 다만 이러한 무역적자의 확대는 대부분 소비재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소비자지출이 회복신호에 있음을 확인하는 신호로 해석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이날 중국의 무역지표 호조에 힘입은 상승세가 장초반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정절벽 이슈의 재점화로 인한 산업금속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과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무역적자가 최근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임. 미국 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무역적자 발표 소식이 시장에 반영되며 하락세에 가속이 더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부진한 미국의 무역적자가 7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 지속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