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세로 인한 효과 끝, 2~3월에도 톤당 20~30달러 인상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국내 업체들과의 가격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 역시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중국산과 국산 제품의 가격 차이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 강세로 말미암아 큰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 그러나 2~3월에도 톤당 20~30달러가 추가로 인상될 전망이어서 가격인상 효과가 드디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국내 컬러강판 업체들도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차이는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만큼 가격인상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의 가격인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중국산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이상 올해도 중국산 제품 수입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