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45C 공급으로 제품 부족 상황 해소된 듯
후판 시장에 발생했던 일부 제품들의 재고 부족현상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후판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 삼성에서 발주가 증가했지만 업계에서는 재고의 증가를 막기 위해 수입을 점차 감소했다.이런 탓에 S45C 등 일부 강종의 제품이 시중에서 부족했던 것으로 보였다. 수입재의 계약이 많지 않았기에 이달까지도 재고부족현상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현재 포스코 수입대응재 S45C가 시중에 5,000톤가량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중에서는 재고 부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전에 태창철강과 대동스틸 2곳에만 제품을 공급했지만 이번에는 동양에스텍까지 제품 공급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서 S45C의 재고 부족 현상을 찾아보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후판 유통시장에서는 가격의 강세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재고가 많지도 않으며 전반적으로 국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