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설에 대한 경계심 작용
주요국의 경제지표 및 글로벌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15일(한국시간) 새벽에 계획되어 있는 미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 연설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유럽의 11월 산업생산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지난 해 유럽 경기가 침체되었다는 예상으로 인하여 비철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결국 여타 원자재 및 주요 증시 하락에 연동하며 하락. 귀금속 상품들은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중국내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글로벌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유로존의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폭을 키우며 하루를 마무리함. 투자자들은 벤 버냉키의 연설과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 강세, 다가오는 중국의 대 명절인 춘절로 인한 중국에서의 실물 매수, 그리고 일본의 적극적인 양적 완화 기대감으로 지난주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흐름을 펼침. 미국증시 개장 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지만, OECD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선진국 성장 전망으로 귀금속 상품들은 금일의 상승 모멘텀을 꺾지는 못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