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섬 설비 설치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은 확실
올해 1분기 안에 결과 나올 듯

  대우조선해양이 아랍에미리트(UAE) 어퍼 자쿰(Upper Jakum)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히 정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5일 한국거래소의 UAE의 Upper Jakum 프로젝트 수주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UAE 석유생산 증산에 필요한 인공섬 설비 설치 프로젝트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는 한편,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UAE의 Upper Jakum 프로젝트에 37억9,000만달러로 입찰업체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입찰에 영국의 패트로팩(Petrofac)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종 수주 결과가 올해 1분기 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