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격상승 전망에도 여전히 관망세

(선재)가격상승 전망에도 여전히 관망세

  • 철강
  • 승인 2013.01.23 07:00
  • 댓글 0
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선재 유통가공업계는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산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 저조로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재 수입 업계에서는 춘절 이후 중국산 선재 가격의 오름세가 다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를 꺼리고 있는 것.

1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 현재 중국산 선재의 가격오름세도 다소 주춤하고 있으며 국내 가격도 거래가 뜸한 탓에 가격 변동은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선재 유통가공업체들은 설 연휴 이후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과 중국산 가격을 이유로 포스코가 1분기 선재 할인폭을 지난해 4분기보다 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르면 다음 분기 정도에 기준 가격 조정도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수요 산업 회복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거래를 최대한 미루는 추세다.

최근 선재업계 관계자들은 설 연휴 이후 2~3월경 가격 향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올 1월 시장 상황을 봐서는 중국의 영향에도 이달 내에는 유통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결국 연초 가격 수준을 이어가거나 소폭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대다수 시장 관계자들은 설 연휴가 지나는 시점에서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