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價 상승·엔 환율 하락 영향
JFE스틸은 용광로메이커 전용의 판재류(열연·냉연·표면처리강판) 판매 가격을 큰폭으로 가격 인상할 의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철광석의 스팟가격이 10~12월기에 비해 40~50달러 상승하는 등 오는 4~6월의 원료 가격의 상승도 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급격한 엔 환율하락도 용광로 메이커에 있어서는 고정비용 상승 요인으로서 작용, 적합한 가격대에서 인상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오는 2월 중순에 정식으로 가격 인상을 공표할 예정이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현재 품종마다의 수급 상황과 원료가격의 동향을 판별해 가격 인상폭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난 주부터 상사와 유통업자들에게 가격 인상 의향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