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장 전반적 불황 불구, 경영실적 성장세 이어가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주요 사업 및 올해 경영 계획 2012년 연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밝힌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매출액 8조4,0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지난해 철강제품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 경영실적 | 단위:억원,% | ||
구분 | 2011년 | 2012년 | 증감률 |
매출액 | 81,703 | 84,051 | 2.9 |
영업이익 | 4,335 | 4,349 | 0.3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3,817 | 3,382 | -11.4 |
당기순이익 | 2,978 | 2,602 | -12.6 |
*자료 현대하이스코 |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경영활동과 함께 2013년 경영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 주요 경영활동으로는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이 21일 기준 공정률 97%를 기록 중에 있으며, 막바지 준공작업에 한창이다. 현재 일부 설비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밝힌 현대하이스코의 2013년 경영계획을 살펴보면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2.9% 증가한 571만3,000톤, 매출액은 1% 증가한 8조4,896억원, 투자금은 37.7% 감소한 6,158억원이다.
이밖에 현대하이스코는 2013년에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점 목표로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 ▲효율적 자원관리 ▲좋은 기업문화 생활화라는 세 가지 항목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