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8% 불과해도 세계 TOP 수준
경쟁력 유지 노력 경주할 것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9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개최된 '2013년 포스코CEO 포럼'에서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포스코의 매출액은 총 35조6,65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5,000억원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011년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한 2조7,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2%포인트 이상 줄어든 7.8%를 기록했다.
하지만 7.8%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어서 어려운 철강시황 가운데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의 경영여건도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영업이익 목표치를 설정하기 쉽지 않지만,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경영을 통해 글로벌 No.1 철강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수익 구현 철강사의 위치를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