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2월1일 포스코 서관 아트홀서 열려…120여명 참석 예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서관 아트홀에서 '비철금속 선광·제련 국제포럼'을 연다.
첫째 날에는 비철금속 선광·제련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4명이 비철금속과 석탄 분야 선광기술 및 비철금속 분야 건식 및 습식 제련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선광분야에서는 랄프 홀메스 호주 연방과학원 박사와 뷰판 파렉 선탄장비 회사 FGX 기술고문 박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제련분야는 존 랜킨 CSIRO 박사, 데이비드 드레싱어 캐나다 UBC 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비철금속 선광·제련 분야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KIGAM은 "이번 국제포럼에 대해 첨단 산업의 발달로 인해 비철 금속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선광·제련 기술개발을 위한 중요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숙 원장은 "비철금속 선광·제련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 간의 정보 교류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짐으로써 이번 포럼이 앞으로 비철금속 선광·제련 기술개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이효숙 KIGAM 원장, 권오준 포스코 사장 등을 비롯한 약 120명의 관련 기관 및 학회 전문가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