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화성동탄 물류단지 사업 본격화

한라건설, 화성동탄 물류단지 사업 본격화

  • 수요산업
  • 승인 2013.02.01 14:33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화성동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한라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경기도 화성 동탄 물류단지 조성사업 투자유치 협약식을 열고 233억원의 자본금과 투자 자금 2,150억원 등 총 2,38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공을 맡은 한라건설은 이에 따라 건축공사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금은 KDB산업은행과 티스톤, 산은자산운용이 공동 투자했다.
 
 총 사업비 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부지면적 47만3,913㎡, 총 연면적 87만2270㎡규모의 동양 최대 녹색첨단 물류단지 조성공사다.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국내에 소규모로 분산된 시설들을 집적화하는 신개념의 종합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확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수도권이나 지방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 지형을 활용한 자연지반 직선 램프를 통해 물류시설 각층에 11톤 트럭과 40피트 컨테이너 물류 차량 진출입이 가능토록 설계될 예정이다.
 
 외국인 기숙사, 물류학교, 지게차 임대프로그램 등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대 14MW에 달하는 지붕형 태양광발전 플랜트, 에너지절감시스템, 지열냉난방 등도 도입된다.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최근 현대백화점 대구점, 판교 복합몰, 하남 하이웨이 파크 등 기획 제안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수주 다각화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