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후판, 유통價 상승 분위기 고조

열연·후판, 유통價 상승 분위기 고조

  • 철강
  • 승인 2013.0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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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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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강판 톤당 80만원대 복귀
후판價 인상 더디지만 하락 없을 것

  시중에서 열연강판과 후판의 유통가격의 상승이 두르러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등 제조사들이 공급가격을 인상하면서 열연강판과 후판의 가격이 시중에서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제품은 시중에서 톤당 8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2만원가량 상승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열연강판 수입대응재 톤당 2만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열연강판 가격의 인상이 연휴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시중에서 오는 3월 가격 인상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반적으로 인상 적용이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열연강판 가격이 시중에서 톤당 8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시중에서는 저조한 수요 탓에 수익성은 나아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후판 가격 역시 인상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후판 수입재의 가격은 톤당 67만원이며 포스코의 수입대응재 후판 역시 톤당 67만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강판과는 다르게 가격인상이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시중에서는 공급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톤당 66만원 거래되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후판 가격의 인상이 더디기는 하지만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분위기이인 만큼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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