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탈린로 노체수명 최장 신기록 달성

광양제철소, 탈린로 노체수명 최장 신기록 달성

  • 철강
  • 승인 2013.02.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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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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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억5,000만원 절감 성과

 광양제철소 예비처리공장이 1월 31일 탈린로 노체(爐體) 수명 7,966차지(charge)를 달성, 노체 사용 최장시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161일 동안 하루 평균 50차지씩 생산하는 기록을 수립하며 연간 8억 5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종전 최대 기록보다 1,000차지 30만 톤 용강을 더 생산한 기록이다.

 이 기록 달성에 앞서 노재과와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축조시간 단축 및 일일 내화물 관리를 시스템화한 신(新)내화물 축조방식을 개발해 내화물 침식을 대폭 줄였으며, 예비처리공장은 제강기술개발그룹과 함께 일상과제 및 QSS활동으로 조업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탈린로 취련사와 제강기술개발그룹 엔지니어가 함께 최적 조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내화물 침식 저감활동으로 최적 전용선 작업 차지 수를 결정하고, 생산횟수가 늘어날수록 고철 사용비율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예비처리공장과 노재과는 이번 기록 달성을 통해 확보한 자신감을 토대로 올 연말 탈린로 노체수명 1만 차지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태스크포스를 구성, 기술 개발과 조업 혁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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