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법인장 한 곳에 모인 까닭은?

포스코 해외법인장 한 곳에 모인 까닭은?

  • 철강
  • 승인 2013.0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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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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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전략회의·역량강화 교육 실시…해외생산법인·가공센터 등 81명 참석

 포스코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와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2013년 해외법인별 전망과 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법인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뇌하 탄소강부문장, 황은연 마케팅본부장 등 본사 임직원과 탄소강 해외생산법인·가공센터, 거점법인의 법인장 등 총 81명이 참석했다.

 중국, 동·서남아시아,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포스코의 혁신경영·가치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법인 판매전략을 공유하고 활발히 의견을 교류했다.

▲ 포스코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와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2013년 해외법인별 전망과 계획을 공유하고 해외법인장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포스코뉴스)

 권역별 시황전망을 소개하고 법인별 한 해의 경영목표와 주요 이슈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 올해 일정은 마케팅본부의 판매전략과 본사의 통상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고 제로(zero) 달성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스템엔지니어링을 비롯한 포스코 새로운 시스템과 정책 등을 배우며 법인의 역량을 제고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회의 마지막 날인 8일 오찬 석상에서 “올해를 가치경쟁의 원년으로 삼아 본사뿐 아니라 해외법인도 고객 성공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며 “고객이 직면한 문제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재원과 현지직원 간 소통, 신뢰를 구축하는 데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이번 해외법인장 교육 및 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간 포스코패밀리의 협력과 시너지를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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