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2월 ZEW 경기신뢰지수 예상 큰폭상회, 3년여만에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매수세 부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비 보합세인 $8132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SHFE-LME의 Cash copper 스프레드는 지난 춘절연휴이전 $200 정도에 비해 금일 약 $80까지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규 수요 증가로 인한 축소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Trader들은 전했다. 런던장 오픈 후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던 Copper는 독일에서 발표된 2월 ZEW 경기신뢰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단기적으로 지지를 받았는데, 이에 관하여 미카엘 슈로더 ZEW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위기가 완화되었고,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장 중반 스페인의 2012년 무역적자가 전년비 33.6% 감소했다는 소식에 Copper는 다시 반등하여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 대출이 지난 해 16.6% 증가했다는 소식은 또 한번 유로존의 위기를 부각 시키며 Copper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돌아온 중국 Player들의 기대치만큼 지지해주지 않는 매수세로 인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특별한 지표나 이슈가 없는 가운데, 하락 흐름을 보였던 비철 시장은 금일 장 후반 오바마의 시퀘스터 발동 시점을 늦추자는 발언에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이 안건이 실행 된다면 비철 금속은 다시 한번 지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니 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