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업체 승리스틸(대표 백귀철)이 27일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며 최종부도 처리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승리스틸은 연간 매출액이 50~60억 수준의 소형 중간 유통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02년 3월 22일 두산강업(주)으로 설립해 지난 해 승리스틸(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납품이나 저가 판매로 손실을 입진 않았지만 적자 누적이 지속돼 결국 부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스틸의 최종부도에도 피해 규모는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