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슬래브 전용 자동절단 시스템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외주파트너 업체인 삼진기업(사장 이인성)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슬래브 절단 시스템 특허를 취득해 화제다.
철스크랩을 규격화된 크기와 중량으로 절단해 광양제철소 제강공장에 공급하는 삼진기업은 지난 몇 년간 스크랩 가공생산에 필요한 기술력과 설비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이번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슬래브 절단 시스템은 철강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슬래브를 자동절단, 대량생산, 클린 설비화를 가능하게 한 시스템으로 향후 생산능력 향상 및 정비비 절감 등 여러 가지 근무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철스크랩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일기업의 슬래브 전용 절단설비는 포스코로부터 2012년 우수 명품으로 인정받아 탄소강사업부문장 혁신우수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