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油價·정유사價 상승세 지속 전망

국내 油價·정유사價 상승세 지속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3.03.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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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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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988.3원, 경유 1,792.6원

  국내 기름 값과 정유사 공급 가격이 각각 4주 연속,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2월 넷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0.7원 오른 리터당 1,988.3원을, 경유 가격은 15.5원 오른 리터당 1,792.6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등유는 8.9원 오른 리터당 1402.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해 4월 셋째 주의 리터당 2,062.2원보다 73.9원 낮은 수치를 보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와 등유 가격 역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지난주보다 13.9원 오른 리터당 1,014.3원으로 3주간 114.2원이 인상됐다.

  이는 지난해 최저가였던 6월 넷째 주의 리터당 802.7원보다 211.6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고가였던 4월 첫째 주 리터당 1,069.5원보다는 55.2원 낮은 수준이다.

  또한 경유 공급 가격은 3.4원 오른 리터당 1,047.2원을, 등유 공급 가격은 11.6원 오른 리터당 1059.1원을 기록했다.

  최근 美 원유재고 증가, EU 정국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약세로 전환되고 있다. 2월 한 달간 급등했던 국내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도 이번 주 중반부터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116.7원(서울-경북), 경유 115.7원(서울-광주)이었다.

  또한 서울, 제주(2,037.7원), 경기(2,001.7원) 순으로 가격이 높게, 경북(1,967.8원), 경남(1,968.4원), 대구(1,970.6원) 순으로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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