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 수주 전년比 12.3% 증가, 건조는 10.2% 감소
올해 조선 산업은 지난해 대비 수주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조량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 대비 12.3% 증가한 1억3,700만GT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체 선박 증가로 선박 과잉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신규 발주 모멘텀이 형성될 전망이다.

상반기 6,500만GT, 하반기 7,200만GT 등 하반기로 가면서 수주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량은 지난해 대비 10.2% 감소한 2억8,300만GT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된다. 상반기 1억4,900만GT, 하반기 1억3,400만GT 등 건조 감소세가 점차 심화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유럽 선사들의 자금난 심화 시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