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1분기 경기 회복세 주춤 양상

韓銀, 1분기 경기 회복세 주춤 양상

  • 일반경제
  • 승인 2013.03.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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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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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하방리스크 우세할 것

  올해 1분기 국내 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선진국의 재정긴축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 하방리스크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소비, 설비투자, 수출 등은 감소했지만 건설투자 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승용차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영향으로 큰 폭 줄어 국내 소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설비투자 역시 항공기 도입 등 특이요인이 소멸되면서 운송장비 및 일반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이 감소했지만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건축이 증가해 완만한 개선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는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대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안 요인은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에는 설 연휴 등으로 조업 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짧았던 만큼 3월 이후 경제 동향이 올해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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