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도금재, “수요가 찾아 삼만리”

(도금재)도금재, “수요가 찾아 삼만리”

  • 철강
  • 승인 2013.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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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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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업계가 열연가격 상승으로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수요가를 찾지 못해 생각만큼 쉽지 않은 모습이다.

주로 CCFL, LCD, LED TV 등 영상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의 경우 주요 가전업체들이 경량화를 위한 대체소재를 개발 및 적용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LED TV의 경우 제품 주기가 5~6개월 단위로 수시로 바뀌고 이에 따른 소재도 변화가 잦아 냉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국내 가전업계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도 유통물량 증가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전자제품의 품질이 날로 향상되면서 교체 주기가 짧아졌고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 물량도 줄면서 납품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잇따른 대형개발사업의 파행도 냉연업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가뜩이나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뭄에 콩 나듯 진행되던 개발사업에 희망을 걸었던 냉연업계들은 최근 용산개발사업 부도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망연자실하는 모습이다. 아연도금강판(GI)과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등은 주로 덕트와 강관류 등 건자재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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