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포항市에 산불피해 성금 전달

포항철강공단, 포항市에 산불피해 성금 전달

  • 철강
  • 승인 2013.03.19 10:04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여개 공단 이사회 업체 성금 모금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나주영)이 최근 포항 인근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2억5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관리공단은 지난 15일 긴급 이사 간담회를 열고 지난 9일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조선내화가 1억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필두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OCI, TCC동양, 제일테크노스, 성우오토모티브, 홍덕스틸코드, 스틸플라워, 동양에코 등 10개 이사회 업체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포항시에 이를 기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성금 모금에 참여한 이사회 업체들은 철강경기 부진으로 업체마다 경영상태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이사회 업체들의 성금 전달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단 내 다른 회원업체들도 성금모금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