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300만개 추가 생산할 듯
지난해 세방 등 일부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 설비 증설을 마친 가운데 아트라스BX도 증설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져 국내 연(Lead)수요와 배터리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트라스BX는 공시를 통해 전주공장 증설 등 신규시설 투자를 통해 배터리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출 증대 및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편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라스BX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매출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추가 증설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증설이 완료될 경우 차량용 배터리 생산이 약 300만개를 더 증가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아트라스BX의 차량용 배터리 총생산 능력은 1,231만개가 된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인해 매출 정체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된다”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1,500억원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3분기 이번 증설 물량이 성공적으로 소화될 경우 아트라스BX는 3년 안에 차량용 배터리 300만개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