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사장 손인국)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경기부진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크게 악화됐다.
이구산업은 지난해 2,443억5,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2,708억8,900만원에 비해 8.0% 감소했다. 영업실적도 65억3,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3억4,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구산업측은 올해도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원자재 관리와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손인국 사장과 김영길 부사장은 재선임 됐고 안월환 전무가 신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