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월 STS 출하價 동결

포스코, 4월 STS 출하價 동결

  • 철강
  • 승인 2013.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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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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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가격 1만6천달러 중반대, 시장가격 보합세 고려
시황 회복시 할인폭 축소로 시장 견인 계획

  포스코가 4월 스테인리스 300계 및 400계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최근 니켈 가격이 1만6천달러 중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시장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4월 리스트(기준) 가격을 동결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또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전통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경기도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어 향후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황 회복이 가시화 될 경우 할인폭을 축소해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남아공 전력난에 따른 크로뮴 생산량 감소로 인해 크로뮴 가격이 1분기에 55달러, 2분기에 320달러 등 대폭 인상돼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원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4월 400계 출하가격은 국내의 어려운 시장여건을 고려해 동결하지만 5월에는 원가 상승분 반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결에 따라 스테인리스 기준 가격은 300계 열연과 냉연이 각각 톤당 350만원, 377만원이며 400계는 열연 204만원, 냉연 242만원으로 변동이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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