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KATY호 967TUE…포스코 선재 가장 많이 취급
경북 포항시는 고려해운 KAYA호가 양적하 물동량 967TEU로 지난 2009년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개장 이후 단일 모선으로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말레이시아 항로(KMSK)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KAYA호는 2만8,616t 규모 선박으로 최대 2,824TEU를 선적할 수 있다.
KAYA호는 지난해 600TEU 처리를 한 데 이어 올해 967TEU를 처리하는 등 꾸준한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주요서비스 항로인 KMSK항로는 지난 2011년 9월에 개설된 이래 상하이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입하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항로의 주요 수출·입 화물은 철강제품으로 이번 단일 모선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한 고려해운은 포스코 선재를 가장 많이 선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