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입사 3년차 직원 대상 ‘주니어 컨퍼런스’ 개최

포스코, 입사 3년차 직원 대상 ‘주니어 컨퍼런스’ 개최

  • 철강
  • 승인 2013.04.02 17:36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 연구논문 발표로 현업 노하우 공유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3월 28일 포항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입사 3년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연구논문 발표대회인 ‘주니어 컨퍼런스’를 열어 업무성과 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신입사원들이 입사 3년 내에 해당 분야 전문가 수준의 실무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7년부터 ‘신입사원 3개년 역량개발 로드맵’을 구축하여, 1년차는 현장실습교육 및 부서 OJT, 2년차는 현업 및 개선과제 수행, 3년차는 현업 병행 연구논문 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본사와 포항·광양제철소의 입사 3년차 직원 102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 동안 작성된 논문들 중 부문별, 제철소별 발표대회를 거쳐 전사 우수작으로 선정된 1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포스코는 이번에 발표된 전사 우수작 10편의 논문과 함께 부문·제철소별 선별된 우수논문 10편에 대해 미래창조아카데미 유선희 원장의 상장과 포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 품질기술부 황희정 매니저는 "논문을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도 있었고, 개선사항을 현장에 적용하여 성과가 있어 기뻤는데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앞으로 현업을 하면서 더욱 더 연구에 정진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선희 미래창조아카데미 원장은 "3년간 실무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입사원들이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생각을 개발하고, 지혜롭게 일하는 방법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주도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주인의식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신입사원의 현업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주니어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회사 전략과 연계된 과제를 발굴해 논문의 현업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