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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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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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가지표 호조로 전기동 상승
*ECB 이사, 포르투갈 정부 추가긴축 마련할 것
*블랙록 CIO 'Fed, QE3 절반으로 축소해야'

  오전에 발표된 중국 연간대비 소비자 물가지표가 이전치 3.2%와 예상치 2.4%보다 훨씬 낮은 2.1%로 나옴에 따라, 중국정부가 추가적인 유동성공급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이로인해 전기동 수요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예측에 의해 전기동은 2주래 최고치로 상승한 $7,630에 마감했다. 2주래 최고치로 상승한 전기동에 대해 소시에떼 제너랄의 애널리스트인 Robin Bhar은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금일의 중국 물가지표는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재고부담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기동의 상승흐름을 보기 위해선 상하이쪽에 실물수요가 실제로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드니에 위치한 AME자문회사의 Matthew Fusarelli는 '우리는 올해 전기동의 2분기 평균가격을 $7,500으로 예측하며, 공급이 수요를 300,000 톤 만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향후 전기동 가격이 올해 2월 고점인 $8,300으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CESCO(전기동 학회)에서 LME고위관계자는 LME load-out룰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전기동의 financing deal관련 창고에 묶여있는 양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은 강한 의구심과 함께 '작년에 LME가 loading out룰을 변경하면서 오히려 실물인수 기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인해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분석가들은 현재, LME재고의 80%가 financing deal관련이거나 묶여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요일 오전에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되며 이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전기동은 또 다시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장들어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다시 아래로 방향성을 틀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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